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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때 형님은 와인을 좋아하고 전 소주를 좋아하는데, 그냥 다름의 문제이지 힘든 부분은 아니었다. ▲ 촬영장 분위기도 좋았을 거 같다. 병헌이 형은 좀 앉아있는다. 세트가 정리되거나 할 때 형은 '먹방 유튜버' 보면서 앉아있는다. 저는 무조건 나가서 걷는다. 형은 정적인 느낌으로 에너지를 비축하고, 저는 움직이면서 에너지를 유지했다. 이것도 체질차이 같다. ▲ '백두산'을 기획부터 참여했는데, 지난해 기획부터 참여했던 또 다른 작품 'PMC: 더 벙커'와 주요 설정들이 비슷하다. 둘다 군인이고, 극한의 상황을 탈출해야하는 동기가 임신한 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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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배수지를 물심양면 돕는 신성록-신승환-이기영-황보라에 이어 새 얼굴 김선영-양형욱이 등판하면서, '진실 폭로'를 위해 은밀한 움직임을 시작한 이른바 '조력자 6인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 숨겨진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쳐가는 첩보 액션 멜로. 스피디함 속 반전 코드가 즐비한, 파격적이고 신선한 대작의 품격을 증명하는 스토리 전개로 5주 연속 동시간대 지상파, 케이블, 종편 방송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배가본드'는 주인공 차달건(이승기)과 고해리(배수지)의 진실 찾기 행보를 물심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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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한 반전으로 모두를 아연실색케 했던 상황. 이어 강주철은 김우기(장혁진)를 데리고 밀항 중인 차달건과 고해리에게 "국정원을 교란시키라"는 지시를 내린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진실 찾기' 작전을 개시했다. 강주철은 어떻게 '눈치 백단' 민재식의 눈을 속이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일까, 또 국정원 내 몇 안 되는 차달건과 고해리의 편인 두 사람이 어떤 활약으로 진실을 수호하고 두 사람을 지켜낼 것인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변호사 정금자와 엘리트로 살아온 ‘금수저’ 변호사 윤희재를 연기한다. 2013년 SBS ‘별에서 온 그대’로 스타 연출자로 발돋움한 장태유 PD가 6년 만에 연출하는 국내 드라마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황보라는 9월20일 시작해 방영 중인 ‘배가본드’에서 국정원 공화숙 역으로 톡톡 튀는

신작. 학창시절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기상천외한 생일 선물을 요구한 아내 ‘오세연’과 어쩔수 없이 함께 길을 떠나게 된 남편 ‘강진봉’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 2020년 개봉 (with 염정아 옹성우 박세완) 📌[생일]의 [설경구]📌 - 영화 영화 '불한당' 감독 신작.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 ‘김운범’과 그의 뒤에서 뛰어난 선거전략을 펼친 ‘서창대’의

에너지가 참 좋은거 같더라. 악마같은 느낌도 들어서 '이 열정까지 계산된 건가' 싶었다. 그래서 별명을 '악마'라고 지어주고 싶었는데 본인이 '알랭 드롱'을 밀어서 '알랭 드롱 하세요'라고 했다. ▲ 왜 '백두산' 이란 작품에 끌렸나. 영화적으로 재밌을거 같았다. '투모로우', '볼케이노' 이런 재난 영화를 개인적으로 좋아했고, '백두산' 폭발 자체가 재밌을 거 같더라. 그리고 그 안에서 이야기를 이끄는 조인창이란 캐릭터가 '더 락' 니콜라스 케이지 같은, 나사 풀린 흐물흐물한 느낌이라 흥미로웠다. ▲ '백두산'은 재난영화이지만 '아마겟돈'과 비슷한 느낌도 있다. 맞다. 마지막 장면에서도 '아마겟돈' 같은

작품으로 한번도 못봤다. 촬영할 때도 한 번도 안 만나고 전화 통화만 했다. 심지어 마동석 형과 직접 통화하는게 아니라 연출부가 대신 읽어줬다. 포스터 촬영 할 땐 제가 다리를 다쳐서 저 빼고 따로 찍었다. 저 포스터는 합성이다. ▲ 그러면 배수지 캐스팅은 누구 아이디어였나. 그것도 제가 감독님에게 '수지가 어떻냐'고 물어봤다. 수지는 (동생 여자친구이자

전에 했던 장면들, 리준평과 처음 만나서 철창 앞에서 시작해 지휘관 사무실 앞에서 했던 말들도 애드리브다. 그렇다고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하는건 아니다. 하루 전에 감독님과 배우들이 함께 시나리오에서 수정된 부분들에 대해 얘기를 한다. ▲ 하정우, 이병헌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아닌가. 함께 장면을 만들면서 의견이 다를 수도 있는데, 그럴땐 어떤 식으로 해결했나. 그런 적은 없었다. 리딩 때 영화에 대해 폭넓게 얘길 했고,

기태웅(신성록)과 강주철(이기영), 까칠한 킬러 릴리(박아인)와 무뚝뚝한 북한용병 김도수(최대철), 경상도 사투리로 찰진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공화숙(황보라)과 김세훈(신승환)까지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앙상블이 ‘케미덕후’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양해진 플랫폼을 통해 여러 글로벌 작품을 접하며 시청자들의 안목이 높아진 가운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이 다행스럽고도 기쁘다”며 “‘배가본드’는 끝으로 갈수록 더욱 활화산 같은 스토리를 쏟아낼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기대에

뭉친 의리와 카리스마의 사제 기태웅(신성록)과 강주철(이기영), 까칠한 킬러 릴리(박아인)와 무뚝뚝한 북한용병 김도수(최대철), 경상도 사투리로 찰진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공화숙(황보라)과 김세훈(신승환)까지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앙상블이 ‘케미덕후’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양해진 플랫폼을 통해 여러 글로벌 작품을 접하며 시청자들의 안목이 높아진 가운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이 다행스럽고도 기쁘다”며 “‘배가본드’는 끝으로 갈수록 더욱 활화산 같은 스토리를 쏟아낼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작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