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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식탁의 음악과 조명을 담당하고 있는 기기들 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JTBC 의 임승화 작가입니다. JTBC 는 김구라, 이경규, 허재가 한국 사회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사람, 현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취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의이해를 돕기위한 예고편 링크( ) 이번에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졸혼'을
아버지께서 겉으로는 이혼해보려면 하라고 큰소리를 칠지 모르지만 속으로는 많이 걱정하실 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머니와 같이 계시니까 일상을 편히 사실 수 있지만, 어머니가 옆에 계시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많이 아득해질 겁니다. 만약 부모님이 이혼할 경우 어머니가 가정주부로만 생활하셨다고 해도 30년 이상 혼인생활을 한 이유로 부부의 재산을
이야기 등이 그 식탁에서 이루어진다. 물론 식탁이 좀 크고 부담스러울 경우 혹은 그날의 이야기의 주제나 분위기에 따라서 주방의 소파에서 한잔하기도 한다. 한 집에 2곳의 부부가 대화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식탁의 경우 멋지고 화려한 카페 같은 곳이고, 주방의 작은 소파의 테이블은 선술집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그리고 주말이 되면 이모들과 삼촌들이 놀러 오고, 손님이 놀러 오는 날이면 딸은 열심히 행주로 식탁을 닦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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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게 창피하셨는지 '내가 이렇게 거지같이 살고있지만 알아서 잘할테니 신경쓰지말라' 시며 애써 태연한척 하시더라고요.. 그 날 집에 돌아 오면서 남편에게.. '솔직히 아까 그 모습은 내겐 너무 충격적이고, 나이드신분이 혼자지내시기에 거긴 너무 위험한것 같다.. 그렇다고 월세가 저렴한것도아니고... 게다가 지금하시는일.. 길어야 2~3 년인데 더이상 70넘으신분이 생계형으로 돈벌이하시며 혼자 계시게 하지 말고 3형제가 돈을모아 전세라도 얻어드리던가 아니면 형님댁에 계시는것이 어떠냐(시어머니께서는 당신 외손주,형님 딸을 태어나서부터 초등고학년까지 키우셨습니다.) 했더니... 남편 왈. 누나도 동생도 퇴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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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야할 분량인데요~ 제일 문제는 연애기간 합해서 30년 넘게 남편이 정말로 남의 편이었다는 거 그러니까 시부모님 두분은 합심해서 행동을 통일하시는데 남편은 저에 대한 배려가 1도 없고 벌어다주는 돈도 없고 자신의 부모로부터 저를 지켜준 적도 없었죠. 시부모님은 장남인 남편과 못떨어져서 신혼초에는 분가로 시작했는데 결국 합가했다가 힘들어서 지방으로 분가하니 근처로 따라오시고 그렇게 살다가 다시 서울로 올라와서 분가하게 되니 또 몇 정거장 차이로 이사오시고 그러는 사이 남편과는 졸혼하게 되었어요. 한집에 살면서 말도 섞지않고 소 닭보듯 살았는데 막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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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부러저 쳐 자고 있다고 동생 일어나는데로 나가 있을거니 도착하면 연락달라네요 큰애는 고3이고 작은애는 중2입니다. 저 그 톡을 보자마자 어찌 왔는지 모르게 일이고 뭐고 양해구하고 미친듯이 집으로 왔습니다. 애들은 전화를 안받고 집에오니 아무도 없는데 좀 있으니 그 미친것들이 다시 우르르 집으로 들어옵니다. 남편이 놀라며 내일오는거 아니었냐구 친구들이라며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는데 댓구도 안하고 남편에게 나 안녕못하니 다 내보내라고 했습니다. 어안이 벙벙한 남편이 어찌어찌 내보내더군요 남편에게 니가 제정신이냐 술을 처먹을꺼면 밖에서 먹고 차라리 들어오지를 말지 애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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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중.. 시아버지는 모기지론으로 생활비를 쓰고 계시고 두 분 별거 후 시어머니께서는 수 년전 취득하신 자격증으로 생활비와 월세를 감당하며 지내십니다.. 남편과 결혼하기 전 부터 시아버지께서는 여자문제와 주식 빚, 가부장적인 태도, 무시등등 으로 시어머니를 너무힘들게해서... 자식들 다 결혼시키고 결국 시어머니가 집을 나왔고... 시아버지는 장남인 저희에게 계속 돈을요구하셔서 신혼때 연을 끊었습니다.. 이 황당하고 어이없는 상황들을.. 며느리인 제가
집나온 사실을 다른형제들도 몰랐고, 형님은 그 몇년동안 딱 한번 그 집에 가셨다네요.. 입장바꿔생각해보면 엄마가그지경이면 저는 미쳐버렸을것 같은데말이죠... 그리고 제 나이대가 장남따지는 나이대는 아니어서 그런건지.. 큰누님께서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할꺼라 믿었었는데..전혀 아니더군요.. 딸에게 그렇게 버림(?) 받은 듯 내쳐진 시어머니는 아직도 그 근처에서 자취하시며 외손주가 전화하면 언제든 달려가십니다.. 그에반해 우리 딸에겐 관심조차도 없으셨고..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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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봉양은 장남의 몫인지 전영자 "이외수와 졸혼한지 1년, 경제적 도움 못받아" 집 나왔는데 왜이리 기분이 좋죠? 오지라퍼 남편 짜증나요 행복한 가정의 식탁은 거실에 안녕하세요, JTBC 의 제작진입니다. 졸혼을 고민 중이신 분들을 찾습니다. 칠순 어머니가 너무 불쌍해 황혼이혼을 권했습니다 고민이 있는데 의논할 사람이 없네요 옹산같은 마을 있을까요?^^; 뉴스공장 미치겠네요 ㅋㅋㅋ 방송에서 나오는 졸혼이란 말 말이에요. 현 상황과 우리집의 미래가 너무걱정이 되어 의견구하고자합니다. 남편은 3형제.. 시댁 부모님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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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도없고, 없는집에 형제들마저 없으면 더한비극이기에 각자 잘살고있다는 사실도 감사합니다... 하지만.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이 두 분 문제에 관해서는 매정하리만큼 자식들이 철저하게 외면하고있고.. 다가올 미래에대한 대비책을 그 어느누구도 말하지않는다는게 (마치 금기사항처럼..) 답답합니다.. 말이좋아졸혼이지... 이제 시어머니는 결국 몇년안에 더 가난하고 건강하지 못한모습이 되실꺼고 시아버지는 집값오른덕에 손해날것 전혀없는 노년을 보내실것이 뻔하죠.. 그런데 자식셋중 어느누구하나 대비하자는 말 조차 없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무방비상태로 있다가 시어머니에대한 책임이 제게로 넘어올까 답답한건 저 혼자인지도요.. 어머님은 10년넘게 외손주 육아하시다가 형님과는 아예 남보듯 되셨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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